Thursday, March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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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사토(고향)에 대하여 생각함
  2001년의 체험담부터
  일본에서는, 외국에 사는 일본인 자손을 일계인(日系人) 이라고 한다. 또 외국에 사는 일본인을 방인(邦人)이라고 한다. 거의 동포이나 교포 라는 말 안한다. 내가 아는 범의에서는, 중국의 고정 한시(古典漢詩)에서 동포라는 말이 나온다.
  , 일반적으로 제일교포라는 말은, 일본의 역사책에서는 제일 동포라는 말로 소개한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교포이라고 말하다. 화교의 교와 같인 한자이다.
  내가 일본에서 살면서, 일계인(日系人)을 만날 기회는 거의 없다.
  그러나, 한국에 어학 학교에서 만난 사람들은, 여러 나라, 인종은 물론이지만, 여러 나라의 하국교포분들을 많이 만났다. 간단하게 분석하면, 미국교포, 남의 여러 나라의 교포, 러시아 교포, 조선족(중국 교포, 도길 교포, 그리고 제일 교포. 각각 출신 국의 특칭이 있으니, 재미있었다.
  그 때 쯤에 알게 되었는데, 각각의 나라, 언어권의 교포에는, 각각의 사회성이 있고, 비교적으로 따로따로 모여서 살고 있다.
  옛날, 홋카이도 네무로시베쭈(일본의 최북단의 지역, 北海道 根室標津로 갔을 때, 전망대에, 날씨가 좋으면 카라후토(사할린)가 보인다고 써 있었는데 흐려져서 못봤다. 소련은 항상 날씨가 안 좋은가 봐, 또 신비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는데, 한국에 갔더니 거기서의 출신 교포를  만났다. 건널 수 없는 바다 저 쪽에, 이 사람들이 살고 있었구나 이라고 생각하면 급히 안보인 것이 보여 버렸다 라는 느낌 때문에 믿을 수 없었다.
  가끔 러시아어를 가르쳐 주었다. 마당에 달기, 나의 마린카, 마린카가 뭐? 달기? 라는 대화. 특히 음악이나 취미의 얘기가 통하지 않아서, 무거운 얘기만 했는데도, 개인적인 공통한 얘기로 서로 웃을 수 있었다 라는 게, 좋은 추억이다.
가장 많이 만난 사람은 제일 교포이다. 같은 하숙집에서 오래 함께 살았지만, 그냥 오오사카사람이었다.
  서울의 뒤 골목을 걷고 있었더니, 편의점 앞에서 앉아서 담배 피우는 여자애가 있었고, 일본의 불량이 자주 하는 모습이었다.한국에서도 이런 불량(일어로 요즘의 말로 얀키이라고 함)이 있구나 이라고 생각하면서 잘 봤더니 내가 아는 제일 교포 여자애였다. 그 애는 잘 서울대에 붙었다.
 자신의 의사인지 부모님 영향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만난 많은 교포 여성들은 한국 현지의 남성과 결혼한 점이 신기하게 느꼈다.적어도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자각과, 한국이 후루사토(고향)이다 라는 센 고집이 있어야, 그렇게 한 것이지. 그러나 대부분의 교포이라는 사람들은 태어난 나라를후루사토(고향)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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